2011년 8월 16일 화요일

미국과 캐나다의 다른 점.

말투. 미국식 영어 듣기를 많이 해서 그런가. 듣기 더 편안하다.
국립공원. 미국은 국립공원에 도로와 화장실 등을 충분히 건설해서 이용하기 좋다.
캐나다는 공원 도로가 조금 부실하고, 화장실이 재래식이며 냄새가 좀 난다. 그러나 차가 아닌 사람과 자전거를 위한 길이 많다.
도로와 주차. 캐나다는 자전거를 위한 배려가 많다. 자전거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좀 쓸만한 주차장은 모두 돈을 받는다. 미국에서는 주차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았다. 심지어 LA 차이나타운 근처나 샌프란시스코 항구 근처, 시애틀 시애틀센터 근처에서도 재주껏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밴쿠버는 도시 전체에서 주차요금을 받는 것 같다.
주유. 가격은 캐나다에서 조금 비싼 편이다. 또, 캐나다에서는 주유할 때 주유기를 잡고 계속 힘을 주고 있어야 휘발유가 계속 들어간다. 미국에서는 지지대가 있어서 한번 힘 주고 지지대를 걸쳐놓은 다음, 다 될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날씨. 캐나다가 춥다. 캐나다의 남쪽만 다녔는데도 아침 저녁이면 쌀쌀하다. 최고기온 24도. 환상적.
미국은 차를 타고 관광하기 좋고, 캐나다는 자전거를 타거나 트레킹을 하며 건강을 돌보기 좋은 것 같다. 실제로 캐나다 사람들 중에서는 뚱뚱한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건장한 사람은 많이 봤다.
캐나다 Safeway에서 카트에 동전을 넣으라고 해서 좀 놀란 적이 있다. 우리나라 마트 같다. 미국은 완전 자유롭거든.
캐나다에서는 국경을 넘을 때. 사무실에 가서 도장을 받으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끈질기게 묻고 대답하고 끝이었다.
미국은 몇번 갔고, 캐나다는 4~5일 정도 있었으니 완전한 비교가 될 수 없겠지만, 붙어 있다고 해도 참 다른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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