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5일 금요일

2016-0114-포르투 와인

오늘은 케이블카도 타고 배도 타고 와이너리 체험도 하고 쇼핑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다.

루이스 다리 위쪽으로 가면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는 루이스 다리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케이블카와 배를 타는 패키지가 12.5유로라고 하여 타려고 했으나,

 요새 물이 많이 불어서 위험하기 때문에 배가 뜨지 않는다고 한다. 할 수 없이 편도 5유로 표를 샀다. 그랬더니 Quevedo Port Wine이라는 와이너리에서 한 잔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티켓도 함께 준다.

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풍경은 다리 위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르다.

아마도 Offley와이너리에서 협찬한 배인 듯.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한 3분 정도.

Offley, Croft, Taylor 와이너리가 몰려 있다는 표지판. 동굴도 있나본데 가보지는 못했다.

작은 성당 앞에 있는 Quevedo Port Wine에 들어가면 와인을 숙성시키는 나무통과 코르크 마개를 뽑아내고 남은 나무를 전시해놓았다.

시음은 4가지 중 white, ruby, tawny만 된다고 한다. rose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왼쪽이 ruby, 오른쪽이 tawny. 처음에는 몰랐는데 미묘한 색깔 차이가 있다. 맛도 미묘하게 차이가 나서 전문가가 아닌 내게는 그냥 와인.

언덕길을 올라

Offley를 지나

도착한 Taylor네.

투어와 함께 투어 후 3잔 시음하는 데 5유로이다. 그 입구.

그러나 우리는 다른 계획이 있어서 구입만 하고 돌아왔다.
도로에서 내려다 본 노란색 아파트가 우리 숙소이다.

맨 위층은 사방 통유리로 꾸민다는 레스토랑 공사 중.

용접을 하고 있으면 잠시 기다렸다가 멈춰줄 때 오른쪽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된다.

20년산(41.5유로)과 맛보기세트(11.5유로)

화이트 와인에 포르투 와인을 조금 넣었더니 포르투 와인이 바닥으로 가라앉으면서 잘 섞이지는 않는다. 포르투 와인이 밀도가 큰 가보다. 맛도 훨씬 진하다. 포르투 와인을 먹은 후 마신 화이트 와인은 맹맹한 느낌.

핑구 도체에서 3유로 정도에 구입한 생 망고 쥬스는 맛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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