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9일 토요일

2016-0107-쿠엥카와 차 교체

쿠엥카로 가는 길에 있는 고속도로 표지판. 표지판이 잘 나타나 있어서 목적지를 명확하게 알고 2킬로미터 전부터 준비하면 참 쉽다. ^^

구글 지도로 안내받는 중.

매달린 집(Casas Colgadas)으로 절벽을 가로지르는 높은 다리. 예전에 이름이 Puente de San Pablo였던 것 같은데 구글에서 찾아보니 나타나지 않는다. 이름이 바뀌었나?




쿠엥카 시내로 가는 문. 버스를 타고 한참 내려가야 한다.

어느 예술가의 매점 앞에 장식되어 있는 작품.

유명한 사람이 근엄하게 앉아있어서 애교를 좀...

Muralla 전망대로 가는 길

어떤 건물은 돌의 거친 부분을 그대로 살린 것도 있다.

마치 액자처럼 보이는 문을 지나면

쿠엥카 역시 협곡 위에 세워진 마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 바람의 저항을 이겨내며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

2번 버스를 탔다. 버스 요금은 1.05유로씩 기사에게 직접 지불했다.





구글로 미리 찾아둔 음식점을 찾아갔지만, 두군데 모두 문을 닫았다. 그래서 무작정 주차장 방향으로 걷다가 발견한 음식점. 그런데 맛있었다.

오늘의 메뉴가 9유로인데, 2인분만 주문했다. 첫번째 접시에서는 마카로네 볼로냐(파스타)와 샴피오네(버섯), 두번째 접시에서는 필레 테르네라(송아지), 살몬(연어)을 주문했고, 커피와 스프라이트, 후식으로 티라미수와 초코 케이크까지 18유로면 괜찮은 것 같다. 파스타는 내 입맛에 조금 맞지 않았지만, 다른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구불구불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버스를 타고 쌩 내려온 기록.

다시 주차장까지 걸어오는 길은 작은 천 옆을 지나는데 물이 맑고 기분이 상쾌했다.

주차장을 들어갈 때 버튼을 누르면 티켓이 나오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다.


주차권에서 기아 마크를 보는 것은 반가운 일.

3시간 30분 정도 주차한 요금은 6.45유로.

돌아오는 길에 화장실도 가고 기름도 채울 겸 주유소에 들렀다.


싼 가솔린 40리터를 넣으니 45.65유로.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 들어 어떤 동네로 들어갔는데, 마침 작은 성당에서 장례식이 끝난 모양이다.

알깔라 데 에나레스(Alcalá de Henares)에 가서 세르반테스 박물관(Museo Casa Natal De Cervantes) 앞에 있는 동상과 함께 앉았다. 돈키호테와 산초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

그러나 그들은 원래 아이들의 친구였다.

세르반테스 광장(Plaza de Cervantes)에 있는 세르반테스 동상과 놀이기구. 밤마다 가족 단위로 나와 노는 사람들이 많아서 도시마다 회전목마 놀이기구가 있다.

대학 본부 앞에서 개구리처럼 쭈그리고 앉아서 사진을 찍었더니, 앞에 앉아있던 청소년들이 힐끔거리며 뒷담을... 살라망카에 가면 개구리가 대접받는다구.

돈케호테가 거인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을 벽화로 그린 건물.

한 성당(Catedral-Magistral de Alcalá de Henares)에서 챙긴 아마도 기부금 봉투.

세르반테스 생가, 시장, 세르반테스 광장, 대학본부를 거쳐 주차장까지 되돌아온 길.

공항에 있는 Sixt에 가서 폴크스바겐 폴로를 반납했다. 총 주행 거리는 967킬로미터.

그리고 다시 푸조 파트너를 받았다. 새로운 계약을 진행한 Sixt직원. 예쁜 신입 직원인 듯.

쿠엥카에서 알깔라 데 에나레스와 공항을 거쳐 숙소로 돌아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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