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ano Colona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돌아가다가 우연히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하였다.
우리도 좀 기다리다가 들어가보았다.
유리공방이었고 입장료는 어른만 6유로씩.
화려한 전등 아래에 나무계단이 있있고 사람들로 가득 찼다.
장인.
중간 과정은 동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을 추출하기에 시간이 걸리므로 생략. 결과물은 이거다.
엄청나게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말 허리 가운데에 종이를 감아보였더니 종이에 불이 확 붙었다. 말 허리에 종이가 탄 자국이 남아있다.
무라노 역시 물 빛이 좋고 건물과 잘 어울려서 어디를 보나 그림 같다.
유리 공예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늘어서 있는데 어떤 집 문에 중국산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싼 것은 중국에서 수입해 온 것 같다. 그래도 가볍고 싼 거 샀다. 머그컵 하나에 6만원씩 주고 사기에는 좀 부담되므로.
성당 옆에는 유리로 커다란 공예품을 만들어 놓았다.
Murano Faro 역으로 바포레토 타러 가는 길에 유리 오리들이 서 있다.
다시 12번을 타고 부라노로 갔다. 분위기는 비슷한데 건물색이 좀더 찬란하다.
시간이 늦어서 레이스 박물관을 보지는 못했고 그 앞에서 산 스카프를 두르고 사진을 찍었다.
돌아오는 바포레토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해서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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