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4일 토요일

1월 26일 홀로 여행 시작 부르고스와 빌바오

아침일찍 쌤을 마드리드 공항에 내려드리고 나는 부르고스로 출발.
가는 길에 주변 풍경은 맑고 춥다.


부르고스에 주차하고 강을 건너면 오른쪽에 군밤파는 아주머니. 
왼쪽에는 경찰이 있다. 

 성당앞 광장에 성당과 마주하는 건물들.
이건 무슨 그림의 한 장면 같은데... 잊었다.
입체적 사물을 평면으로 바꾼...
부르고스 대성당은 정말 크다. 아마도 스페인에서는 제일 클 듯.



 가우디의 성당도 기존의 오래된 성당에서 이미지를 차용했을 것 같다.
 성당 주요 출입문 쪽에서 바라본 모습과 스테인드 글래스.




 이 성당의 천정은 알함브라 궁전의 천정과 닮았다.
 입장료를 냈으니 기필코 내부 인증샷을 찍었다.
 스테인드 글래스는 이럴 때가 좋다. 어른거리는 모습.
 부녀가 사이좋게 지나가는 옆에는 충직한 개.
수도자의 무덤을 지키는 충직한 개.
 아타푸에르카로 갔다. 선사시대 유적을 보려고 했는데 오후 6시가 다 되어서인지 예약제로 운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겉모습만 보았다.

 부랴부랴 빌바오 비즈카야 다리를 보러 갔다. 보름달과 함께 어우러져서 마음이 잔잔해졌다.

 분명 0.35유로 정도만 내면 되는 것 같으나, 차를 너무 멀리 주차했으며, 용기가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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