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9일 금요일

8월 16일 다시 국경을 넘어


면세점에 들렀다 가면 조금 덜 기다릴 수 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할 것 같아서 North Cascade 국립공원으로 돌아갔다. 무료인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그다지 볼 것은 없었다. 댐으로 강을 막아 큰 호수가 두개(?) 있는 곳.
그 호수에서 노를 저어 어디론가 가고 있는 가족.


바람이 부는 방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나무.


도로 바로 옆에서 물소리가 나기에 봤더니 가늘고 길게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노인들이 오픈된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 것을 많이 봤다. 아마 나이들어 이만큼 벌어놓고, 즐기며 생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는가보다.


중간에 지명이 Concrete라는 곳을 지났다. 보통 멋진 팻말에 우리읍내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 곳은 콘크리트 장벽에 커다랗게 써 놓았다.


이 곳은 Seatac에 있는 Sleep Inn. 좋다. 인터넷을 할 때 일정 시간마다 비밀번호를 넣어야 한다는 단점 빼고는. 고속도로와 공항이 가깝고 깨끗하고 코코아를 계속 제공하고 공항 셔틀버스가 있다. 알라모에서 뭔가 착오가 있었는지 리턴 날짜가 8월 18일로 되어있는 거다. 나중에 발견해서 할수없이 공항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숙소를 찾다가 이곳을 정했는데, 선택을 잘한 것 같다.

2011년 8월 16일 화요일

미국과 캐나다의 다른 점.

말투. 미국식 영어 듣기를 많이 해서 그런가. 듣기 더 편안하다.
국립공원. 미국은 국립공원에 도로와 화장실 등을 충분히 건설해서 이용하기 좋다.
캐나다는 공원 도로가 조금 부실하고, 화장실이 재래식이며 냄새가 좀 난다. 그러나 차가 아닌 사람과 자전거를 위한 길이 많다.
도로와 주차. 캐나다는 자전거를 위한 배려가 많다. 자전거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좀 쓸만한 주차장은 모두 돈을 받는다. 미국에서는 주차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았다. 심지어 LA 차이나타운 근처나 샌프란시스코 항구 근처, 시애틀 시애틀센터 근처에서도 재주껏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밴쿠버는 도시 전체에서 주차요금을 받는 것 같다.
주유. 가격은 캐나다에서 조금 비싼 편이다. 또, 캐나다에서는 주유할 때 주유기를 잡고 계속 힘을 주고 있어야 휘발유가 계속 들어간다. 미국에서는 지지대가 있어서 한번 힘 주고 지지대를 걸쳐놓은 다음, 다 될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날씨. 캐나다가 춥다. 캐나다의 남쪽만 다녔는데도 아침 저녁이면 쌀쌀하다. 최고기온 24도. 환상적.
미국은 차를 타고 관광하기 좋고, 캐나다는 자전거를 타거나 트레킹을 하며 건강을 돌보기 좋은 것 같다. 실제로 캐나다 사람들 중에서는 뚱뚱한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건장한 사람은 많이 봤다.
캐나다 Safeway에서 카트에 동전을 넣으라고 해서 좀 놀란 적이 있다. 우리나라 마트 같다. 미국은 완전 자유롭거든.
캐나다에서는 국경을 넘을 때. 사무실에 가서 도장을 받으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끈질기게 묻고 대답하고 끝이었다.
미국은 몇번 갔고, 캐나다는 4~5일 정도 있었으니 완전한 비교가 될 수 없겠지만, 붙어 있다고 해도 참 다른 나라이다.

2011년 8월 15일 월요일

8월 15일 Golden Ears 공원


울창한 숲 사이로 푹신한 땅을 밟으며 산책하다가 물가에서 물수제비를 뜰 수 있는 곳. 깜박 잊고 도시락을 차에 두고 가는 바람에 얼음같이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며 점심을 즐기지는 못했다.




8월 14일 휘슬러 스키장

주유기에 각종 세금이 얼마씩 포함된 가격인지 써 있다.


어떤 자율캠핑장에서 본 승냥이(?) 작은 개 만한데 날씬하고 턱이 뾰족하다.


역시나 곰이 나오는 지역이라고 한다.


휘슬러 번지점프장. 휘슬러 스키장과는 거리가 좀 있다.



2010년에 동계올림픽을 치렀다는 휘슬러빌리지.


캐나다에서 스키타는 것은 특별한 경험일 거다. 이젠 관심이 사라졌지만, 만약 겨울에 눈이 가득한 모습을 보면 다시 타고 싶을 것 같다. 아마도 블랙콤인 듯.


잔디스키를 타며 연습했을 거라고 강력하게 추측만 하는...


모르는 사람과 만나도 한참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캐나다 우체통은 예쁘다.


역시나 자전거 천국.




그 구역의 여러 모습.








광장에 있는 오륜기 앞에서 난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누워서 찍더군.


아마도 성화가 불타올랐던 곳.


브리티시컬럼비아깃발, 캐나다깃발, 휘슬러깃발과 조형물.


휘슬러를 떠나 밴쿠버쪽으로 가다가 엄청난 바위산을 보았다.
암벽타는 곳으로 유명한 것 같은데, 암벽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만 좀 봤다. Stawamus Chief 도립공원

8월 13일 밴쿠버

이 곳은 랭리(Langley).
밴쿠버와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안 막히면...
전날 아보츠포드(?)에 도착했을 때 늦어서 받을 수 없었던 지도와 좋은 정보를 얻은 Langley 관광안내소 직원들. 내가 대강 말해도 눈치있게 잘 대답해주었고, 못알아 들을까봐 또박또박 천천히 말해주었다.


나무로 짓는 집.


한창 공사중인 Port Mann Bridge.


밴쿠버 중심가 Gastown.


사람들이 한 곳을 바라보며 왕창 몰려있어서 뭔지 모르면서 그냥 있었다.


알고 보니 개스타운 증기시계탑에서 정각에 증기를 내뿜으며 시각을 알리는 음이 나오는 거였다.


알래스카로 간다는 대형 크루즈.


바로 앞에서 폼을 잡을 수는 있다.


구명정도 꽤 많다.


바다에 떠 있는 주유소라니!!


밴쿠버의 물류는 현대가 책임지고 있는 것 같다.


뭔지 모르고 막 찍은 건물.


심카드가 된다는 문구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을 가져가서 쓸 수 있다는 건가? 난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나는 이렇게 다양한 관광탈거리가 있는 곳은 처음 봤다.





스탠리 공원에서 찍은 사진.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물놀이를 하며 휴일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그러나 공원 어디에나 주차를 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한시간에 2달러 정도였던 것 같다.


해변가에 빼곡히 앉아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기온은 24도 정도였는데, 직사광선을 받으면 살짝 덥다.


전기버스.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석유에너지를 아끼고 자원을 재활용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세금도 많다.


스모그 현상을 확인할 수 있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우호적이다. 고속도로에서도 자전거를 타는 것 같다.